서울메트로, 지하철 고장률 0%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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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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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축된 시설물 고장분석시스템은 향후 이 자격 보유엔지니어들이 전담하게 돼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복잡한 철도시스템 property(특성)상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리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서울메트로, 지하철 고장률 0% 도전한다
지난해 9월엔 서울메트로 7개 분야(전기, 통신, 신호, 철도토목, 건축, 기계설비, 전자) 엔지니어들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신뢰성 기반 유지보수 전문가 자격’을 획득했다.
이 시스템 advantage(장점) 은 시간이 갈수록 활용 가능한 데이터량이 많아지고 고장률도 그만큼 낮아진다는 점이다.
서울메트로, 지하철 고장률 0% 도전한다
다. 열차뿐 아니라 역싸와 관련된 모든 장비가 대상이기 때문에 전반적 시설물 관리 수준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씨엔비스 측은 “고장분석시스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최적 수명주기관리, 점검주기관리, 교환주기관리 등 세 가지”라며 “선진 관리기법을 통해 정비주기를 최적화하고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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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신뢰·가용·보전·안정성 향상을 지원하는 기술 ‘람스(RAMS)’, 고장정보체계 ‘프라카스(FRACAS)’, 신뢰 중심 유지보수 기법 ‘RCM’ 등 산업엔지니어링 기술과 해법을 사용했다. 주로 사람의 경험에 의존했고 언제 어디서 사고가 발생할지 미리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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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비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가 지하철 고장률 0%에 도전한다. 향후 이 전담팀을 확대해 신뢰성 전담조직으로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서울메트로, 지하철 고장률 0% 도전한다
기존엔 고장이 발생한 후에야 현장에 유지보수 인력을 투입해 수리했다. 유지보수 업무 효율성도 매우 낮았다. 씨엔비스는 직원 교육과 수집, 업무 분야별 인터뷰를 통한 요구 및 improvement사항을 마련해 서울메트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설계했다. 오랜 기간 진행된 유지보수 활동 데이터가 모두 시스템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서울메트로는 프로젝트 처음 과 동시에 업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했다. 하지만 시설물 고장분석시스템은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고장을 예측하고 대비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해준다. 선진 시설물 관리기법으로 사고 예방률은 대폭 높이고 고장률은 낮출 수 있다는 게 서울메트로 측 설명(explanation)이다.
<표>서울메트로 시설물 고장분석시스템 구축 기대효과(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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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씨엔비스가 컨설팅, 매크로이에스아이가 구축을 담당해 올 초까지 6개월여에 걸쳐 완료했다. 효율적 시설물 관리를 통해 작업시간 25% 감소도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연이은 KTX 사고로 철도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사고예방으로 고객 안정성을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서울메트로, 지하철 고장률 0% 도전한다
서울메트로는 열차와 역싸, 선로, 케이블 등 모든 시설물 고장원인(原因) 분석과 사전 사고 예방이 가능한 ‘시설물 고장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시스템 구축으로 시설물 부품교체 비용을 연간 30%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