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클라이언트 이제 솔루션 경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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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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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와이즈는 HW 위주로 시장을 개척해 왔으며 해법은 시트릭스 제품을 주로 사용했다.
다. 이미 IBM이 국내 업체와 공동으로 사업 강화를 선언한 데 이어 그동안 유럽과 미국 시장 위주로 사업을 벌였던 HP도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클라이언트는 ‘날씬하고 가벼운 단말기’라는 의미의 서버 기반 컴퓨팅을 말하며 올해 국내 시장만 400억원 8만대 규모, 내년에는 이보다 두 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신클라이언트 이제 솔루션 경쟁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etnews.co.kr
신클라이언트 이제 솔루션 경쟁이다
박치만 와이즈코리아 사장은 “신클라이언트 수요는 노트북PC의 성장세와 맞먹을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신클라이언트는 단순한 HW를 파는 게 아니라 어떤 SW와 결합하는가에 따라 제품 경쟁력이 판가름나 시장에서의 승부수는 결국 해법”이라고 말했다.
전문 업체가 주도하던 구도에서 글로벌 업체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물밑 경쟁도 불가피하다.설명
◇과점에서 춘추 전국 시대로=HW에서 SW로 점차 무게 중심을 옮기면서 시장구도도 alteration(변화) 가 예상된다된다.
와이즈는 전 세계 신클라이언트 시장의 40%, 국내 시장의 30% 이상을 과점하고 있어 이번 해법 사업 강화로 전체 시장에도 적잖은 影響을 줄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해법 시장을 주도해 온 시트릭스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도 올해 초 모니터 사업부를 중심으로 신 클라이언트 기반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영업 B2B 해법 팀을 중심으로 해법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시트릭스는 국내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한 시장지배 업체였다. HW 자체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갈수록 수익성이 없어지는 반면에 해법은 여전히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이와 맞물려 한국썬은 제조·의료 기관을 겨냥한 특화 SW를 선보이고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클라이언트 이제 솔루션 경쟁이다
한국IBM도 메이저텍과 손잡고 CAD·CAM 시장을 겨냥한 신클라이언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하고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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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이 경쟁력=와이즈코리아는 오는 19일 제품 발표회를 열고 자체 해법 ‘WSM’을 정식 紹介(소개)할 계획이다.
신클라이언트 시장 경쟁 중심이 하드웨어(HW)에서 소프트웨어(SW)로 이동하고 있다. 주요 업체가 자체 해법 사업을 강화하면서 시장 구도도 시트릭스 주도의 ‘과점 체계’에서 글로벌과 전문, 외산과 토종업체 등으로 넓어져 ‘춘추 전국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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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업체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여기에 병원·공공기관·제조업체 등 신클라이어트 수요를 주도하는 분야에서 해당 업무에 특화된 호로그램을 요구하면서 애플리케이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대신 HW와 SW의 제품을 고르게 가진 업체의 입지가 크게 강화되는 추세다. 틸론은 기업 시장을 겨냥한 ‘투스칸 프로페셔널 서버’, 대학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스칸 아카데미’와 ‘투스칸 라이트 서버’를 자체 개발했다.
유플랫폼도 병원과 공공기관 등을 겨냥한 해법을 선보이고 산재의료원 공급 등 성공 모델을 만들고 있다.
신클라이언트의 원조격인 선도 최근 해법 사업을 위해 ‘타란텔라’를 인수하고 관련 사업을 크게 강화했다. HP는 전 세계 신클라이언트 시장에서 20% 정도의 점유율을 가진 주요 업체 가운데 하나다.
